[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지역 대형 건축공사의 지역 전문업체 하도급 비율이 70% 이상으로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서구는 16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주)태한건설, (주)태경건설, 화성산업(주), 대림산업(주), (주)한화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가 참여했다.
서구는 협약에 따라 (주)태한건설, (주)태경건설, 화성산업(주), 대림산업(주), (주)한화건설은 지역 전문건설업체와의 하도급 체결 70% 이상, 지역 건설장비와 자재 구매, 건설용역업체 참여 및 지역 인력 고용 등에 협조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 시공과 품질 향상을 위해 협조하며,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는 지역 생산 우수자재 발굴·공급을 통해 건설기술 향상에 협조키로 합의했다.
서구는 행정지원 등 공사 관련 현안 해결에 적극 협조한다.
협약 대상 공사장은 ▲둔산동 1407 의료시설 신축 공사 ▲관저동 건양대학교병원 교직원 숙소 증축 공사 ▲관저동 757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신축 공사 ▲도마동 179-30번지 일원 도마변동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형 건축공사장 주변 상점가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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