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청남도와 남서울대학교가 17일 충남도서관에서 ‘2019 공공분야 드론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군·구 지자체 담당자, 공공기관, 학계 및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드론산업의 전망과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충남의 4차 산업혁명 선도 사례 공유와 산림드론 활용, 드론을 활용한 지자체의 업무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남서울대가 운영하고 있는 드론교육원에서 장애물 회피 드론과 방재·방역 드론을 시연하고 참석자들은 직접 드론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또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에서는 VR을 활용한 드론시뮬레이션, AR을 활용한 장영실 이야기 및 응급처치 등 12가지 체험존을 운영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남서울대 김황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콘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내 4차 산업혁명 확산과 대비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서울대 드론교육원은 1만 3500㎡ 규모의 드론교육장과 드론실기교육장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 받아 육군 드론특기병을 배출하는 등 국가자격증을 발급을 통한 드론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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