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망향의동산서 첫 합동위령제..."해외동포 넋 기려"
국립망향의동산서 첫 합동위령제..."해외동포 넋 기려"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10.19 18: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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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19일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첫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한국불교태고종 세종충남교구 종무원이 주최했으며 과거 일본 제국주의 아래 희생당한 해외동포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이날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해외동포들의 넋을 기렸다.

양 지사를 비롯한 구본영 천안시장, 한국불교태고종 세종충남교구 종무원 청공 원장스님, 유족,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산의례 및 헌화,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시련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무도한 일제의 침략으로 강제 동원된 수많은 희생자와 유족의 삶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이어 “뜻깊은 위령제를 통해 국권 상실의 아픔과 교훈을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기며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채 해외에 묻혀 망국의 서러움을 달래고 있는 우리 동포들의 넋을 기리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립망향의동산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고국을 떠난 해외동포들의 영령을 모시기 위해 1976년 조성된 국립묘원이다.

KAL 피격 희생자 위령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등도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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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불자 2019-10-20 20:06:41
창피한 일이지요~
적패들 안방 차지하고있는데...
현 지도부가 초심이 없는것 같아요
이전 집행부는 언제쯤 자리비우고
나가려나

불자 2019-10-20 20:03:17
ㅜㅜ;; 뜻 깊은 행사지만.... 조금 씁쓸하내요
태고종단이 2분의 원장으로 있는것이 좀 그러내요
이런 좋은 행사에 새로운 지도부가 확실한 자리를
가지고 대한민국 종교계에 태고종단이 이런 뜻깊고
좋은행사를 주도 하는구나!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어떤 이들에게는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돌
흉내 내는구나 하겠지요? 나 부터도 그런 생각이
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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