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덕대학교 전기전자과 학생들이 ‘2019 국제로봇콘테스트 물류로봇대회’에서 금상 등 참가자 모두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대덕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해당 대회에서 전기전자과에서 3팀(총 8명)이 출전해 금상과 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물류로봇대회는 물류로봇을 모바일플랫폼 또는 AGV의 형태를 소형으로 구현한 것으로 물건이 실려 있는 팔레트(운송랙)를 물류로봇 상단에 놓인 리프터(Lifter)를 들어서 목적지로 이동해 내려놓으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 이상민·신현근 학생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김동희·최현호·박동진 학생은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은상)을, 황태수·김성일·고무현 학생은 한국교육로봇컨텐츠협회상(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경기 방식은 두 대의 물류로봇이 각 팔레트(가로세로 170㎜)의 RFID값을 읽어 리프터로 들어서 행선지(서울, 광주, 세종, 대전, 대구, 제주 등)에 놓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와서 다음 팔레트를 들어 다음 행선지로 배송하는 과정을 반복해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정해진 시간인 2분 안에 정확히 이동시킨 팔레트의 개수에 점수를 부여해 채점하고 순위를 결정한다.
대덕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학 혁신지원사업 BIG人 프로그램의 지원 협력을 통해 이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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