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위기의 지역서점 살리기 나서
공주시의회, 위기의 지역서점 살리기 나서
박기영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임시회 상정 예정…"지역의 문화거점으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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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공주시의회 박기영 의원. (자료사진: 공주시의회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공주시의회 박기영 의원. (자료사진: 공주시의회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가 온라인 판매 등의 여파로 위기에 처한 지역서점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기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례안)이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212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인 것.

시의회에 따르면 조례안은 지역서점의 경영안전과 문화공간으로써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장은 지역서점의 경영안전과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공주교육지원청 및 서점 관련 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장은 또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정책의 기본 방향 ▲지역서점 현황 파악 및 여건개선 방안에 관한 사항 ▲선진 유통기법 교육 및 경영컨설팅 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서점 상권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지원해야 한다.

이밖에 시장은 “지역서점에서 개최하는 각종 공연, 전시, 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지역문화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행정복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박기영 의원은 20일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공주는 교육도시인 만큼 지역서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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