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특성화고 실습실 안전사고 매년 증가
충남 특성화고 실습실 안전사고 매년 증가
2015년 8건→2018년 22건…4년간 53건 발생

대전 35건, 세종은 5건으로 최하위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10.21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시·도 특성화고 실습실 사고 현황. 자료 제공=박경미 국회의원실/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시·도 특성화고 실습실 사고 현황. 자료 제공=박경미 국회의원실/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특성화고 실습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매년 늘고 있어 교육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민주당·비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4년간(2015~2018년) 시·도 특성화고 실습실 사고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에서 모두 1284건 사고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81건 ▲인천 141건 ▲경남 119건 ▲부산 83건 순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775건에서 2016년 312건, 2017년 321건, 지난해 37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도내 특성화고 살습실에서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8건에서 2016년, 2017년 각각 11건, 지난해 22건 모두 53건이 발생했다.

대전은 2015년 5건에서 2016년 9건, 2017년 11건, 지난해 10건 모두 35건으로 집계됐다.

세종은 4년간 모두 5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유형별로 보면 충남과 대전은 ‘찔림·베임’이 각각 29건과 11건으로 가장 많다. 화상 역시 14건, 6건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교육청마다 특성화고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계획을 만들고 있지만 학생을 보호하기엔 부족하다”며 “교육 당국의 주기적 실태조사와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