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세종-수도권 통근버스 폐지 노력해야”
이은권 의원 “세종-수도권 통근버스 폐지 노력해야”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9.10.22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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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68대 늘어...행정수도 기능 강화에 역행”

행복도시건설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지적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올해 세종과 수도권을 오가는 공무원 통근버스가 작년에 비해 68대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세종청사 장·차관들의 서울집무실 폐쇄 등을 통해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을 강화키로 한 정부정책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은권 국회의원(국토교통위, 자유한국당·대전 중구)실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세종시를 다니는 버스는 하루 평균 45대로 987명의 공무원이 이용하고 있다. 이어 대전세종권은 하루 평균 23대가 운행되며 720명의 공무원이 타고 있다.

통근버스 운영비로는 올해 7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는 전체 정부청사 예산의 72%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은권 의원은 지난 21일 행복도시건설청 종합감사에서 “정부는 세종지역 소재 부처 장ㆍ차관들의 서울 집무실을 연말까지 완전 폐쇄키로 결정했는데, 정작 수도권에서 세종시를 오가는 통근버스가 작년보다 늘어난 것은 이율배반적이다”고 지적한 뒤 “세종이 행정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정착이 먼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도권 통근버스 감축, 나아가 폐지까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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