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산수-억압된 자연’ 국제학술행사 31일 개최
이응노미술관, ‘산수-억압된 자연’ 국제학술행사 31일 개최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10.22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31일 ‘산수-억압된 자연’ 전시연계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31일 ‘산수-억압된 자연’ 전시연계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산수-억압된 자연’ 전시연계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동·서양 회화의 자연 재현방식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응노의 작품세계에서 드러나는 산수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산수화의 현대적 해석으로 회화 안에 구현되는 동·서양의 시점을 비교해본다. 나아가 산수의 현대적 의미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동양과 서양의 흐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동양의 시각경험’, 2부는 ‘서양의 시각경험’으로 구성되며,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이날 추큐웨이 싱가포르 난양대 교수, 크리스어컴스 미국 스펜서미술관 큐레이터,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 윤재갑 상하이 하우마트미술관장, 조은정 목포대 교수, 주은우 중앙대 교수가 발제할 계획이다.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엔 정은영 한국교원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세미나의 모든 발표내용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행사는 미술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당일 현장 참여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동양적 자연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근간으로 이뤄진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이응노미술관 학술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일정 및 내용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www.leeungnomuseum.or.kr)을 참고하거나, 이응노미술관(☎042-611-9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