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 곳곳에 도시재생 바람이 불고 있다.
중촌동에 이어 유천동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이 선정됐고, 석교동 뉴딜사업도 준비 중이다.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유천 전통시장 일원(당디로124번길)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약 192억 원의 사업비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안내표지판‧고객쉼터 ▲속도저감 도로포장‧골목길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범죄예방 환경설계‧스마트 가로시설물 등 안전시설 ▲어울림센터‧전통문화 공간 등 공동체 공간 확보 등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공간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2008년 성매매 집결지가 해체되고, 서남부터미널 이용자 감소, 인근 대형마트까지 입점하며 크게 침체된 지역 경제가 뉴딜사업으로 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중구는 내다봤다.
칼국수 특화거리 조성도 계획돼 있어 또 하나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촌동 지역 특성을 살려 2021년까지 ▲맞춤패션플랫폼 ▲어린이 마을놀이터와 돌봄센터 ▲마을복지‧문화센터 ▲공용주차장 ▲특화거리와 역사‧문화가로를 조성하는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세부사업 설계가 한창이다.
여기에 중구는 석교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준비 중이다. 내년 사업 선정을 목표로 삼았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도시 균형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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