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가 미세먼지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은 순천향대학교 위해성평가 융복합연구센터가 환경부 공모 ‘미세먼지 쌍방향 정보던달 시스템 구축사업’ 총괄 책임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시와 대학은 앞으로 국가 미세먼지 측정 자료(도시대기오염측정망)와 지역 실시간 측정자료(간이측정망)을 취합·연동하는 IOT 기반 미세먼지 정보 플랫폼 구축한다.
미세먼지 농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읍·면·동 단위 맞춤형 전략도 만든다.
이를 위해 배방읍과 둔포면에 국가 인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1~2등급) 24개소를 설치하고, 휴대용 간이측정기 40여 대를 보급한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교육프로그램 시범학교를 지정하고 유치원, 초·중·고·대학 대상 대기환경 개선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생 대상 포럼을 개최한다.
오세현 시장은 “플랫폼 기술로 지역 미세먼지 유발 우려지역을 발굴하고 시민 건강 보호와 관리 정책 개발을 위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교일 총장은 “시민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보건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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