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 낭보…"자동차산업 메카" 기대감
서산시에 낭보…"자동차산업 메카" 기대감
바이오·웰빙·연구특구 계획변경 확정…국내 최대 '직선주행시험로' 조성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24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B지구 간척지에 위치한 ‘바이오·웰빙·연구특구’(특구)에 자동차 연구시설인 길이 4.75km의 ‘직선주행시험로’가 조성된다. (자료사진: 충남도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 부석면 B지구 간척지에 위치한 ‘바이오·웰빙·연구특구’(특구)에 자동차 연구시설인 길이 4.75km의 ‘직선주행시험로’가 조성된다. (자료사진: 충남도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 부석면 B지구 간척지에 위치한 ‘바이오·웰빙·연구특구’(특구)에 자동차 연구시설인 길이 4.75km의 ‘직선주행시험로’가 조성된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특구 계획변경이 확정된 것. 신청한 지 7개월여 만의 성과다.

시에 따르면 새로 조성되는 직선주행시험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국제표준배출가스 및 연비 인증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이번 특구 계획변경을 통해 전체 면적은 약 30만㎡가 증가한 600만㎡로, 사업비는 557억 원이 늘어난 9133억 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약 1조75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특구 내 남북 및 동서 간선도로를 비롯해 북측 진입도로와 부남교 등 주요 기반시설 조성으로 사업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특구 내 자동차주행시험장(151만㎡)과 자동차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시는 ▲자동차 부품 ▲조립 ▲연구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자동차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국제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위원회에서 직접 제안 설명을 한 맹정호 시장은 “이번 특구 계획변경으로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