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중학생이 1년 넘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중학교 2학년 A군(15)의 부모가 아들이 수차례 동급생 등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가해 학생들은 공터 등에서 A 군을 폭행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SNS 등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부모는 이 같은 폭행이 1년정도 지속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 학생 4명 중 일부를 불러 조사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 "나머지 학생들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 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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