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우송대학교는 학생들이 청각장애인과 가을을 함께 걷는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 28명은 지난 25일 대전시 동구보건소가 주최한 2019년 청각장애인 건강개선사업 ‘어울림! 대청호반길, 함께 걷다’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전 시립 손소리복지관 청각장애인 38명과 짝을 지어 대청호 슬픈연가길을 함께 걸으며 조별 미션 수행, 미니게임, 수화 공연 등을 했다.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2학년 김예진 학생은 “대청호 가을 길을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의 방식이 말 외에도 다양한 것이 있다는 걸 깨달은 소중한 기회였다”며 “미래에 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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