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네이버 A-CITY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세종에 ‘네이버 A-CITY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이춘희 시장, 28일‘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관련 브리핑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9.10.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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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원한다면)연구소와 A-CITY 실증단지·교육센터 등 조성 돕겠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 이춘희 세종시장이 28일 브리핑을 갖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 이춘희 시장이 28일 브리핑을 갖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기자]“네이버가 원한다면 센터 인근 부지에 데이터연구소와 A-CITY 실증단지·연수시설·교육센터 등의 연관시설을 집적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 또, 센터와 연계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문과학관, e-스포츠경기장 등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하면 훌륭한 관광‧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 이춘희 세종시장이 28일 브리핑을 갖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시가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우리시가 21세기 미래산업의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로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는 5세대 이동통신과 AI(인공지능)·로봇·빅데이터 등 미래산업과 밀접한 인프라다.

따라서, 세종시는 센터와 연계해 ICBM(IoT·Cloud·Big data·Mobile)및 AI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젊은 기업들이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돕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네이버가 구상하는 A-CITY와 세종의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를 결합해 최첨단 미래도시생활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여기서 A-CITY는 네이버랩스(주)가 구상하는 미래형 공간(Autonomous Everywhere Everything Everyday)을 지칭하는 것.

이는 도심의 공간이 다양한 자율주행 머신들로 연결되고, 인공지능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 예측하며, 공간데이터의 정보화와 배송 및 물류 등의 서비스가 모두 자동화되는 미래도시의 유형을 일컫는다.

네이버측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세종시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구축지원단’을 설치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함께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 데이터센터 부지 공모에는 전국에서 154개 부지에 대한 의향서를 냈고, 이 가운데 96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8개 지자체의 10개 부지에 대해 현장실사가 이뤄졌고, 최종 우선협상대상지로 세종이 최근 선정됐다.

네이버는 2023년까지 5,400억원을 투자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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