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중구에서 고양이 사체가 훼손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고양이 사체가 훼손돼 길에 버려져있다”는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고양이 사체는 머리와 몸이 일부 분리된 채 한 다세대 주택 길가에 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확보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고양이 사체를 훼손했을 가능성과 다른 동물에 의한 사체 훼손 가능성 모두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건 현장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내용에 대해서 파악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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