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0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9 장애학생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선 대전가오고등학교 등 5개 팀이 댄스, 가야금 연주, 사물놀이, 음악 밴드, 합창 공연 등의 무대를 꾸몄다.
김윤배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장애학생 재능 발굴의 계기가 마련되고,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 내·외의 활동들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장애학생의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엔 초 12교, 중 6교, 고 8교, 특수학교 5교, 1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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