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아산=이종현 기자] 충남 아산시는 당진·평택항 매립지 아산 땅 되찾기 1인 시위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오세현 시장과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에 참여했다.
1인 시위는 앞서 지난달 6일 오 시장이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동참을 약속하면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아산 땅을 되찾고 자치권과 지방분권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대책위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4월 13일 이뤄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소속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으로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28만2746.7㎡는 당진시 관할(29%)로, 나머지 67만9589.8㎡9(71%)는 평택시 관할로 귀속된 바 있다.
이에 충남도와 당진시, 아산시는 대법원에 취소 소송을, 헌법재판소에는 권한 쟁의 심판청구를 제기한 상태다.
다음 달부터는 충남 13개 시·군이 참여하는 1인 릴레이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