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지정" 충청의 힘 결집…공은 정치권으로
"혁신도시 지정" 충청의 힘 결집…공은 정치권으로
굿모닝충청 캠페인 성공적으로 마무리…송광석 대표 "충청의 이익 극대화 최선"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31 17: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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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이 창간 7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충청인의 힘으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특별 캠페인이 31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뜨거운 참여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이 창간 7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충청인의 힘으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특별 캠페인이 31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뜨거운 참여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이 창간 7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충청인의 힘으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특별 캠페인이 31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뜨거운 참여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획기사와 페이스북 릴레이 챌린지, 한 줄 의견 광고 이렇게 3가지 트랙으로 진행됐는데,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충청인의 의지와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굿모닝충청은 세종시로 인한 역차별을 해소하고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총 7편에 걸쳐 ‘이제 혁신도시다’ 시리즈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헌법정신인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찬동하며 세종시 원안을 사수한 충청인들이 오히려 심각한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점과 함께 입법전쟁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비수도권의 동의 등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의 과제도 제시했다.

또한 양 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채택 필요성을 압박하는 등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칼럼(노트북을 열며-충청인 여러분 싸울 준비 됐슈?) 역시 많은 공감대를 얻으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 10일 충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도시와 관련 “기대해도 좋다”는 입장을 밝히며 분위기가 반전되기도 했다. 굿모닝충청의 이번 캠페인이 문 대통령의 발언을 이끌어 내는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9일 충남도와 가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혁신도시 지정을 사실상 당론화 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특히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한 줄 의견광고에는 약 30여개 기관·단체, 그리고 개인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사를 반영했다.
특히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한 줄 의견광고에는 약 30여개 기관·단체, 그리고 개인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사를 반영했다.

굿모닝충청 송광석 대표이사가 첫 테이프를 끊은 페이스북 릴레이 챌린지 역시 꾸준히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에 이어 충남도의회 홍재표‧이종화 부의장, 김은나‧한옥동‧김명숙‧김영권‧이공휘‧안장헌‧김옥수 의원, 홍성군의회 김헌수 의장 등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또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병희 원장,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조소행 본부장, 충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최태석 회장, 홍성교육지원청 주도연 교육장, 서천교육지원청 정태모 교육장 등도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한 줄 의견광고에는 약 30여개 기관·단체, 그리고 개인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사를 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자유한국당 충남도당도 참여해 정당을 초월, 뜻을 같이했다.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충청인의 염원입니다”,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답입니다”라며 정치권을 압박하기도 했다.

이처럼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충청인의 염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중앙정치권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동시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정치권의 몫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의 발언에 이어 집권여당 지도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다.

다만 충남과는 달리, 대전의 경우 혁신도시 지정에 진전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려워 지역 정치권의 정파를 초월한 공동 대응과 함께 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충남도 제공)
다만 충남과는 달리, 대전의 경우 혁신도시 지정에 진전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려워 지역 정치권의 정파를 초월한 공동 대응과 함께 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충남도 제공)

다만 충남과는 달리, 대전의 경우 혁신도시 지정에 진전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려워 지역 정치권의 정파를 초월한 공동 대응과 함께 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굿모닝충청 송광석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도시 지정 캠페인에 보내주신 충청인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청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충청권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인의 힘으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캠페인 참여 기관 명단 ※접수 순]

▲한백회 ▲고효열 충남도 공보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예산군(군수 황선봉) ▲예산을 사랑하는 사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서산시(시장 맹정호)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종천)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대전 서구(청장 장종태) ▲대전 동구(청장 황인호) ▲대전 대덕구(청장 박정현) ▲대전 중구(청장 박용갑)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 ▲태안군(군수 가세로)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충남도 건설정책과(과장 임승만)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 ▲천안시(시장 구본영) ▲아산시(시장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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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충남 2019-11-09 16:05:49
보기좋다! 충남 2번째도시를 차이나타운 만들어놓은 그사람만 안보인다면 더더욱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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