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의랑초(교장 윤화숙)학생들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학교 동아리‘꿈·의·경’(꿈꾸는 의랑 아이들의 경제이야기)학생 11명은 지난 4일, 세종교육청 1층 로비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의랑초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콜라비·배추·상추 등 채소와 지역의 표고버섯·청국장을 교육청 직원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학생들은 이날 벌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생산자로 참여한 박송현 학생(의랑초 4학년)은“텃밭에서 잡초 뽑는 일, 홍보지 만드는 일 등 힘든 일이 많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았고 우리의 경제활동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 된다는 게 기뻤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11개 ‘사제동행 사회적경제 동아리’를 관내 초·중·고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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