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하극상 의혹' 2016년의 일"
    공주시 "'하극상 의혹' 2016년의 일"
    김범주 감사담당관 6일 정례브리핑서 밝혀…김정섭 시장 "경종의 기회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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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공직사회 ‘하극상 의혹’이 3년 전인 2016년에 벌어진 일로 확인됐다. (공주시 제공: 브리핑을 진행 중인 김범주 감사담당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공직사회 ‘하극상 의혹’이 3년 전인 2016년에 벌어진 일로 확인됐다. (공주시 제공: 브리핑을 진행 중인 김범주 감사담당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공직사회 ‘하극상 의혹’이 3년 전인 2016년에 벌어진 일로 확인됐다.

    김범주 감사담당관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하극상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와 관련 “저도 궁금해서 시정질문을 했던 의원님께 여쭸더니 이미 2016년에 이뤄진 일로, 면장과 직원 간 업무적인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자에게는) 품위 유지 위반으로 훈계 및 인사 조치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여름 쯤 일선 면사무소에서 사업을 놓고 면장과 부면장 간 언성을 높이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훈계 및 인사 조치를 받은 부면장은 현재는 명예퇴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이종운 의원은 지난 달 24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을 상대로 지방공무원법에 명시된 ‘복종의 의무’을 거론한 뒤 “(상급자의) 정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는 공무원들이 있는데 그것은 하극상”이라며 “거꾸로 (말하면) 갑질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얼마 전에 벌어진 일로 비쳐져 일정부분 파문이 일기도 했었다. 김정섭 시장이 지난 달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문제 제기를 수용,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를 약속한 것도 이 때문이다.

    김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상황을 볼 때) 업무에 대한 이견 때문에 발생한, 있을 수 있는 언쟁이었다”며 “‘하극상’으로 표현될 정도로 엄중하다면 확인해 보겠다고 했었다. 서로 존중하는 풍토가 필요하다. 어쨌든 경종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2016년이 아닌 최근 1~2년 사이에 벌어진 일을 거론한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어, 실체적 진실에 대한 궁금증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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