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혁신도시 ‘100만인 서명부’ 들고 청와대 방문
양승조 지사, 혁신도시 ‘100만인 서명부’ 들고 청와대 방문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11.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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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220만 도민의 혁신도시 유치 의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전영한·이상선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과 청와대를 방문,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전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먼저 양 지사는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며 충남 혁신도시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서명부는 지난 3월부터 도내 곳곳 각계각층이 추진한 서명운동의 결과물로, 참여 도민은 101만 961명이다.

양 지사는 이어 노영민 비서실장을 만나 혁신도시 유치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을 전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에 가장 큰 기여를 했으나, 이를 이유로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되며 소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 혁신도시는 충남만의 이익이 아닌,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충남의 특수성과 지역민의 상실감 등을 고려해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10일 전국 경제투어의 일환으로 충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국가균형발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힘을 실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이날 청와대 방문 이후 양 지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송재호 위원장에게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며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11월 중순 국회를 방문해 각 당 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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