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 ‘중개재생의학’ 열려
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 ‘중개재생의학’ 열려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9.11.0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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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단국대가 7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1회 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 ‘중개재생의학’을 개최했다.

국제심포지엄은 충남도에서 후원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지원 사업 3개 센터인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 연구센터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가 참여해 공동으로 주최했다.

심포지엄은 해외우수연구소 첨단 연구사업 소개와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3개 해외우수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과제와 방향, 기대효과 등이 함께 소개됐다.

▲윤정교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은 ‘와이즈만-순천향조직재생연구센터’를 ▲정필상 단국대 교수는 ‘한국베크만 광의료기기연구센터’를 ▲김해원 단국대 교수는 ‘이스트-코리아덴탈메디슨 혁신센터’를 소개했다.

세션Ⅰ에서는 ‘성체줄기세포와 조직재생’을 주제로 진행했다.

베트남 국립 후에 의약학대학교 누엔 탄 텅(Dr.Ngyyen Thanh Tung) 교수의 ‘태아 심근 줄기세포의 가능성’과 미국 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크리스챤 코루젯(Dr.Christian Crouzet) 교수의 ‘심장마비 및 소생술 중 뇌 역학의 광학 모니티링’에 대해 발표했다.

또, 영국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의 린 바 누젠(Dr.Linh Ba Nguyen) 교수는 ‘신경재생을 위한 체내 주입형 하이드로겔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Ⅱ에서는 ‘기초과학으로부터 임상연구’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오렌 이파(Dr.Oren Yifa)교수는 ‘저분자 화합물 시카고 스카이 블루를 통한 심근경색 동물모델에서 심장 회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미국 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앤드류 이먼 헤이다리(Dr.Andrew Emon Heidari)교수가 ‘생체내 돼지 지방 분해에 대한 피드백 제어 및 개방회로 전기 화학 요법의 비교효과’를 발표했다.

영국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 데이비드 추(Dr.David Chou)교수는 ‘재생의학을 위한 주입가능한 세포-약물이 탑재된 미세입자 제제 개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션별 주제발표와 더불어 참가자들 간 지식교류는 물론 해외우수연구기관과 공동연구개발 성과 공유 등 도내 산학연 과학기술 역량강화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충남도는 2017년 충남바이오산업 발전방안 수립에 이어 지난 5월에는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바이오 헬스시대, 바이오 경제시대 도래에 따른 발빠른 움직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관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융합·협력·교류가 중요하다”며 “의료와 관련된 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연구하는 센터가 인근지역에 3개나 집적된 곳은 전국에서 충남이 유일하다. 향후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원활한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결과물들이 벤쳐기업과 창업주체들에게 잘 연결되도록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은 순천향대학교의 탄탄한 기초연구와 4개 부속병원의 풍부한 임상 인프라를 바탕을 지난 2015년 설립된 이래, 대사질환·줄기세포·퇴행성질환·재생의학 분야의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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