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입당제의 받은 대전지역 정치인 누구?
    자유한국당 입당제의 받은 대전지역 정치인 누구?
    전·현직 시의원 5-6명 거론… 일부 입당 의사 표명
    정치 상황 장담 못해 쉽게 움직이지 않을 것 전망도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11.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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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타당 출신 지역 정치인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타당 출신 지역 정치인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인재 영입에 적극 행보를 보이면서 지역 정치인들의 한국당 입당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인 이장우 의원이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타당 출신 전·현직 지역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을 영입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치인권의 미묘한 변화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가 3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전·현직 지역의원들이 쉽게 움직이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당 대전시당의 제의를 받은 지역 정치인은 전·현직 시의원 5-6명으로 확인된다.

    아직까지 확실한 결정을 내린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지만, 향후 정치권의 변화와 내년 총선, 차기 지방선거를 고려해 한국당에 입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당 입당 제의를 받은 전 시의원 Y 씨는 “이장우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얘기를 들었다. 만나서 구체적으로, 폭넓게 대화를 해볼 생각이다”라며 “내년 총선 전에는 결정을 해야겠지만, 상황을 고려해 어떻게 움직일지 시간을 갖고 결정하겠다. 정치 재개하고 뜻이 결정되면 허심탄회하게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Y 씨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출마, 낙선했다.

    또 다른 전 시의원 K 씨는 “여러 사람을 통해, 이장우 위원장이 나를 거명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정치는 생물이라 어찌될지 모르지만, 민주당은 하겠다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어렵지 않겠냐. 확답을 받고 가야되는데, (공천)을 준다면 마다할 사람이 있겠나. 좀 더 기다려 보겠다”라고 한국당 입당 의지를 내비쳤다.

    현 시의원들과의 접촉도 감지되고 있다.

    민주당 출신 K 시의원은 “이장우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권유를 받았다”고 밝히고, “하지만, 현재로서는 제 의지대로 움직일 생각이 없고, 그럴 상황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 대통합 등“한국당에 좋은 분들이 많다. 지역에서 정치적 동반자로 함께할 수는 있지만, 한국당의 가치를 공유하기는 어렵다”라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한국당 측은 민주당 출신 전 시의원인 다른 K 씨와 P 씨 등을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K 현 시의원도 거론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지역의 한 정치권 인사는 “이장우 위원장이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한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지만, 한국당에 갈만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방선거가 몇 년 남았다.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성급하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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