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남은 수능...당일 실전 요령은 뭐가 있을까?
3일 남은 수능...당일 실전 요령은 뭐가 있을까?
문제풀이, 시험, 과목별 전략 확인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11.1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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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오는 14일 목요일, 3일 전으로 코앞에 다가온 수능.

수능 시험 당일, 마지막까지 명심해야 할 요령들!

대전지역 입시전문학원 제일학원이 전략을 소개했다.

◇수능 실전 문제풀이 요령

-시험 시작 전 심호흡으로 마음의 안정 유지하기

-평소 훈련한 방식에 맞춰 자신만의 문제 풀이 방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어야 한다.

-새로운 유형에 당황하지 않기. 당황스럽긴 모든 수험생들이 마찬가지다. 나중에 시간을 갖고 해결해도 된다.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출제 의도에 맞는 답 선택하기. 아리송한 문제는 출제자 입장에서 정답을 찾아야 한다.

-문제를 푸는 동안 남은 문제와 남은 시간 염두에 두기. 시간이 부족할수록 침착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이 아닌 전체 수험생들을 염두에 두고 시간 부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가급적 이미 쓴 답 바꾸지 않기. 논리적인 분석이나 추론보다 직관이 더 정확할 때도 있다.

-추측으로 맞출 땐 선택지별 정답 수 참고하기.

-시험 종료 10분 전엔 무조건 정답 OMR Sheet에 옮겨 적기

-이미 치른 영역 시험은 잊기. 매 교시 최선을 다할 뿐.

-망쳤단 생각 하지 말기. 망쳤는지이 여부는 시험이 끝나고 성적 채점을 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일이다. 미리 판단해 나머지 영역까지 망치지 말아야 한다.

자료사진=픽사베이
자료사진=픽사베이

◇최선의 수능 시험 요령

-문제와 제시문은 반드시 끝까지 읽기. 국어 영역의 지문은 마지막 부분에 결론이 많으므로 마지막 부분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듣기 평가에서 <보기>를 먼저 읽기. 문제 듣기 전에 <보기>만 읽어도 묻는 내용이 장소에 관한 건지 사람에 관한 건지 발화 상황을 예측할 수 있어 풀이가 용이하다.

-문제와 보기를 먼저 읽고 제시문 읽기. 긴 제시문은 문단별로 핵심단어와 핵심문장을 찾아 밑줄을 그어 시간을 줄여야 한다.

-너무 어렵거나 혼동되는 문제에 집착하지 않기. 어려운 문제가 나올 땐 당황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큰 시험에 닥쳐 수험생의 페이스를 흔드는 것은 심리적 요인이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억지로 풀며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표시해둔 다음 맨 나중에 푼다.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단 점을 되짚고 자신의 목표가 만점이 아니란 사실을 기억하자.

-너무 쉽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주의하고 출제 의도를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감각과 출제자의 의도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 출제자의 의도를 고려해 가장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어떤 답을 고를 것인가에 포인트를 맞추자.

-정확히 잘 고를 수 없다면 분명히 틀린 답부터 우선적으로 지워나가기. 선뜻 정답 고르기가 힘들 경우 답지 가운데 전혀 아닌 것부터 걸러내고 그 옆에 이유를 간단히 적으며 하나하나 제거해서 시간 낭비를 줄인다.

-시간 배분에 신경 쓰기. 아날로그 시계를 이용하면 시계 바늘의 각을 보며 남은 시간이 시각적으로 확인된다. 마킹할 시간 5분, 최종 점검시간 5~10분 정도의 여유를 갖고 문제를 풀어 나간다.

-적었던 답이 확실히 틀렸다 생각 들지 않으면 고치지 않기. 답이 두 개 이상 떠올라 어느 것이 옳은지 망설이는 경우 처음에 생각한 것이 정답인 경우가 많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은 정답을 고쳐 도리어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다.

-시험 종료 10분 전까진 정답을 답안지에 옮겨야 한다. 마지막 순간에 시간이 부족해 답안지 표기를 서두르다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쉬는 시간에 답 맞춰 보지 않기. 자신이 실수한 것을 알고 나서 실망한 나머지 다음 시험을 망칠 수도 있다. 한 시간이 끝나면 지난 문제는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능 당일 1등급 올리기 전략

컨디션 관리나 마인드컨트롤도 중요하겠지만, 시험을 보며 각 과목별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 혹은 알아두면 1점이라도 더 높일 수 있는 노하우가 있기 마련이다.

스타 강사들이 말하는 수능 당일 시험을 보며 자신의 수준보다 1등급씩 올릴 수 있는 비결은?

▲국어영역

-모든 답의 근거는 시험지 안에 있다. 선지와 본문의 일치, 불일치만 확인하기.

-헷갈리는 문제를 놓고 고민하지 말기. 처음에 고른 답을 찍고 넘어가야 한다.

▲수학영역

-번호 순서대로 풀지 말고 쉬운 문제(2,3점 문제) 먼저 풀기.

-본인의 수준(등급)에 맞춰 어려운 문제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문제 등 버릴 문제는 과감히 버린다.

▲영어영역

-어휘와 지문이 난해하다고 당황하지 않기. 천천히 읽으면 된다.

-최소한 두 군데만 정확히 이해해도 답을 맞힐 수 있다. 그 부분을 물고 늘어지기.

▲사회탐구

-지리: 모든 문제는 교과서나 기출문제 등 익숙한 것에서 답의 원리를 찾기

-역사: 통시대적 인과관계나 지역별 연관관계에 주목하기. 개념과 원리에서 답의 근거 찾기.

-윤리: 문제에 주어지는 제시문 안에 반드시 힌트가 있다. 사상가를 유추할 수 있는 키워드를 찾아 평소 공부한 개념에 적용하기.

-사회문화: 문제를 끝까지 읽고 경솔한 판단 하지 않기. 생소한 단어는 함정일 뿐 정답이 아니다.

▲과학탐구

-물리: 그림을 보고 미리 문제를 상상하지 않기. 개념 문제를 먼저, 계산 문제는 나중에 모아서 풀기.

-화학: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침착하게 잘 읽고 조건을 잘 활용한다. 개념으로 풀기 힘든 비례식이나 그래프 문제는 수학적으로 접근한다.

-생명과학: 문제 예상하지 않기. 자주 본 문제일수록 함정이 숨어 있다. 자료와 개념이 충돌할 경우 자료를 우선시 한다. 단, 자료에 나오지 않는 문항이 개념에 맞으면 옳다.

-지구과학: 그래프의 축과 자료의 인과 관계를 주의해서 해석하기. 단순한 계산 실수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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