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디즈니랜드급’ 놀이시설?
세종에 ‘디즈니랜드급’ 놀이시설?
세종시, 문화·관광시설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모색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9.11.11 15: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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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규 의원 ‘기업·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다양한 재정 지원책 등 담아

민간 테마파크·국제회의장 등 유치 기대

유철규 세종시의원은 11일 개회한 시의회 정례회에서 관광·문화·체육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지원 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유철규 세종시의원은 11일 개회한 시의회 정례회에서 관광·문화·체육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지원 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8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문화·관광시설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8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문화·관광시설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문화·예술·체육 분야인프라 확충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문화·관광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공공부문의 투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민간 문화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재정지원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

유철규 세종시의원(더민주, 보람·대평)이 세종 신도심(행복도시)내 민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의원은 11일 개회한 시의회 정례회에서 관광·문화·체육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지원 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골자를 보면, 기존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 적용 대상에 관광사업·문화시설·체육시설업을 포함토록 했다.

또, 세종시에 관광·문화·체육시설을 투자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 내 시설투자에

대한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지원만 받고 사업추진은 흐지부지하는 ‘먹튀’를 막기 위한 단서조항도 달았다. 보조금 교부결정 시 승인된 이행계획서상 의무를 미이행할때는 보조금 지원 취소 및 환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이 되는 민간투자시설 분야도 정했다. 관광시설의 경우 ▲관광숙박업(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국제회의시설업 ▲제2종 종합휴양업 ▲종합유원시설업 등이다.

문화시설은 ▲사립박물관 ▲사립미술관, 체육시설은 ▲종합체육시설업이 해당된다.

민간투자 인센티브 지원은 투자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투자의 경우 시설투자비(토지 건축 등 투자금액의 일부)를 지원하고, 대규모 투자는 기반시설(도로, 가스 등 투자금액의 일부)을 추가지원한다.

지원한도 등은 향후 구성될 투자유치위원회를 통해 정한다.

이번 조례개정과 관련, 유철규 의원은 “지역대표 문화콘텐츠와 백화점 등 생활인프라 부족, 국립박물관단지 개장 일정 연기 등으로 인한 문화인프라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한 뒤 “미래성장 동력인 관광·문화·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관제도를 정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8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문화·관광시설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날 행사에는 유철규 의원과 전문가·시민·시청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문화·관광·체육시설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토론에 앞서 ‘세종시 민간자본을 통한 문화시설 건립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메타기획컨설팅 김호정 선임연구원이 민간자본 유치 필요성과 구체적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유철규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시민주권회의 김선봉 위원과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장, 박진영 ㈜대명소노그룹 개발사업팀장이 민간자본 유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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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2019-11-12 12:28:32
개관이 연기된 국립박물관을 개관하는 게 먼저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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