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지역 주차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서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비 46억 7000만원, 대전시비 10억 8000만원 등 총 57억 5000만원 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영주차장 건설 33억 5000만원 ▲주차시설 2억 9000만원 ▲교통시설 21억 1000만원 등이다.
이를 위해 탄방초등학교 보행로 설치(12억),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주차장, 18억 9000만원),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구청장 공약사업인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개방을 통해 79개소 3386면을 확보한 바 있다. 또 대전에서 유일하게 원도심 주택가의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변동과 내동지역에 약 248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구는 인구가 많은 도심지로 주차난이 심각하다. 그동안 국·시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 사업대상지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타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의 주차면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장기적 주차 정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주차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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