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한밭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학생 산업공학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한밭대에 따르면, 대한산업공학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실무위주의 결과 도출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 고안, 창의성, 결과물의 활용성 등의 작품이 요구됐다.
이날 본선진출 총 20개 팀 중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4학년 전승호·송의찬 학생으로 이뤄진 산업경영공학과 팀은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품질 검사 자동화 공정 구현’을 주제로 한 작품을 냈다.
해당 작품은 실제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품질검사 기법을 제시함으로써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승호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현실 제조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준 팀원과 긍정적 조언으로 지도해 주신 백수정 교수님이 계셨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대전권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 추진학과다. 지난 2018년부터 4년 동안 매년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고 있다.
또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업체인 지멘스(SIMENS)사와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파트너 스쿨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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