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한남대가 한국에 유학온 외국인유학생들의 국내 취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취업 캠프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충남 아산 도고IF콘도에서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한남대에서 유학중인 중국과 베트남, 몽골, 일본 유학생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면접 Role Playing ▲1:1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A+ 이미지 메이킹 ▲국내 취업전략 특강 ▲입사지원서 작성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짠티엔광(베트남·경영학과) 씨는 “졸업 후 한국기업의 마케팅분야에 취업하고 싶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기업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인 냠게렐(몽골·경영학과) 씨는 “몽골에는 이러한 취업프로그램이 없어서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한국의 무역회사에 취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사진촬영을 통해 나의 면접 자세를 확인할 수 있었던 면접 UCC촬영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국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최근 개소한 ‘외국인학생 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상시 상담 및 진로지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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