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제일학원이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교시 수학 영역'에 대해 "킬러문제로 불리는 21번과 29번, 30번 문항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을 것"이라 밝혔다.
◇출제경향 분석
▲문제 유형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했다.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매년 출제됐던 빈칸 추론 문항이 가·나형 모두 ‘확률과 통계’의 통계 단원에서 공통문항으로 출제됐다.
가형에서 도형을 이용해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하는 문항이 다소 쉽게 3점 문항으로 출제됐으며, 나형에선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 문항이 출제됐다.
해마다 출제되던 <보기> 문항이 가·나형 모두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률과 통계’의 3문항이 가·나형 공통으로 출제돼 지난해 수능과 같았다.
▲킬러문항
가형은 21번 적분법,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다.
나형은 21번 수열, 29번 순열과 조합,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다.
◇학습대책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적 개념들의 상호 연관성들을 파악하며 공부해야 한다.
▲수능기출문제와 모의고사로 수능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어려운 문제에 대비해 사고력을 높이는 고난이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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