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농·특산물 시장개척단을 꾸려 베트남 공략에 나섰다.
시 관계자와 지역 농협 조합장, 유구 자카드섬유 기업 대표, 농민 등 20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출정식과 선적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7구역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농·특산물 홍보판촉전과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고맛나루 배 500박스와 사과 250박스, 밤 1톤 등 약 500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베트남 수출 길에 올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베트남에 대한 시장개척 활동이 동남아시아 판로개척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농민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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