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소황사구에서 연안 및 생태경관 보존활동 펼쳐
    보령시, 소황사구에서 연안 및 생태경관 보존활동 펼쳐
    15일 10개 기관 ․ 단체 200여 명 참여해 깨끗한 바다 가꾸기 구슬땀
    • 최철규 기자
    • 승인 2019.11.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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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황사구 연안 생태경관 보존 관리장면/굿모닝충청=최철규 기자

    [굿모닝충청 최철규 기자] 보령시는 15일 웅천읍에 위치한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남도, 삼성디스플레이(주) 및 삼성SDI,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및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기관 ․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 및 생태경관 보존 관리 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해안경관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성장 저해식물 제거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호는 물론, 청정 바다로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먼저 무창포해수욕장에 위치한 비체팰리스에서 소황사구 및 서해안 생태계 경관 정비사업 청취, 전문가 초청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소황사구로 이동해 해양쓰레기 및 성장저해식물인 아카시아, 칡 등 넝쿨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앞서 금강유역환경청과 충청남도, 보령시, 충청지역 삼성 5개 계열사,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및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4월 소황사구의 생태경관 보존 및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생태경관 보존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해양수산부 및 충청남도와 함께 바다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안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바다와 연안을 보존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소황사구는 전체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로써, 생태경관 보전지역이자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 보호구역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자연과 인간의 삶이 공존하는 소황사구로 그 소중한 가치를 이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소황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등 법적보호종의 서식지이자 특이한 지형으로 보전가치가 높아 해안사구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사구(沙丘)로는 태안 신구리 사구에 이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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