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박정현 부여군수 “일반산단, 지역경제 도약 초석”
[동영상] 박정현 부여군수 “일반산단, 지역경제 도약 초석”
“세수·인구·소득증가 등 다양한 기대효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될 것”
  • 양근용 기자
  • 승인 2019.11.17 15:3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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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양근용 기자] 충남 부여군에 일반산업단지 조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박정현 군수의 주요공약사업 중 하나로, 총 742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군은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단지 내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4차산업 발전 거점을 마련하고 기업 유치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단지 내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구축에는 9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를 만나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기대효과, 향후 로드맵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박 군수와의 일문일답.

-부여군 일반산업단지 유치 확정을 축하한다. 군민들에게 소감을 전한다면.

▲먼저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부여군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여군민들의 응원과 협조가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부여군 일반산업단지는 부여군 최초 산업단지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한 번 일반산업단지 유치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분들 및 군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산업단지의 유치 장소와 규모를 설명해 달라.

▲홍산면 정동리와 무정리 일원에 74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약 1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 약 1만여 평 규모의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9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약 74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가 될 것이다. 대규모 물자와 장비가 동원되는 사업이니 만큼, 먼저 부여군 관내 관련 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착공부터 준공까지 2-3년 동안 유동인구 증가로 홍산면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산업단지 내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조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조성 후에는 자연스레 관련 기업 유치에 활력을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세수확대를 통한 주민 혜택 증가,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불러 올 것이다.

-그렇다면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부여군의 역할은 무엇인가.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부여군과 충남개발공사가 50대 50 비율로 공동 투자와 분양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충남개발공사와 상호 협의 후에 진행 예정이다.

군은 일반산업단지 기금 150억 원과 도 균형발전사업비 142억 원 등 총 292억 원을 확보했다. 또 앞으로 충청남도 산업단지 승인을 얻고,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산업단지 완공 후 기업 유치에 대한 복안을 갖고 있다면.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부여 일반산업단지는 다른 일반산단과는 다르게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가 함께 구축될 계획이다.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가 구축됨에 따라 관련 기업 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는 부여군의 핵심 산업인 농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바이오 소재 관련 기업과 업종이 유입됨에 따라 자연스레 농기계 등 농업과 관련된 업종들의 유치 역시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부여군은 구체적으로 무엇이 좋아지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우선 세수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세수 확보는 군민의 복지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

또 산업단지 내 생산 활동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창출되는 지역 고용 및 소득증대로 홍산면 인근 지역 및 부여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실제 2017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액 116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405억원, 취업유발 인원은 831명으로 나타났으며, 고용창출 효과는 최대 3056명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의 기존 농공단지는 작은 규모로 조성돼 관련 산업의 집적화가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부여군만의 특화산업 육성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상 지역 주민들의 피해도 예상되는데.

▲대규모 공사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앞으로의 추진 계획과 군민에게 당부 한 말씀 해 달라.

▲부여 일반산업단지는 부여군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아울러 부여군의 미래성장의 동력이 될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군의 행정력을 집결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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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가 고향 2019-11-17 22:54:47
군수님 멋집니다.

부여시민 2019-11-17 22:53:51
민주당 잘한다.

이현 2019-11-17 22: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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