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김홍장은 민주당 뿌리…공격 많아"
어기구 "김홍장은 민주당 뿌리…공격 많아"
'안섬의 꿈 한강으로 흐른다' 출판기념 토크콘서트…"정치꾼 아닌 정치가 되겠다"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1.1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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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은 16일 “김홍장 당진시장은 민주당의 뿌리다.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민주당의 깃발을 들어 왔다”며 “(그러다보니) 기득권 세력의 안티가 많아 아직도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미화 씨와 어기구 국회의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은 16일 “김홍장 당진시장은 민주당의 뿌리다.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민주당의 깃발을 들어 왔다”며 “(그러다보니) 기득권 세력의 안티가 많아 아직도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미화 씨와 어기구 국회의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은 16일 “김홍장 당진시장은 민주당의 뿌리다.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민주당의 깃발을 들어 왔다”며 “(그러다보니) 기득권 세력의 안티가 많아 아직도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어 의원은 16일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이 책 ‘안섬의 꿈 한강으로 흐른다’ 출판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하나가 돼 이겼다. 그 때 감동해서 울었다”고 말했다.

한 때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어 의원과 김 시장 간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발언이라는 분석이다. 토크콘스트의 진행은 방송인 김미화 씨가 맡았다.

이에 앞서 어 의원은 “정치가 갈등을 조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 여야가 대안을 가지고 싸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유럽의 경우 이게 국익이다 싶으면 여야가 힘을 모은다”며 “그런데 우리는 무조건 반대다”라고 지적했다.

어 의원은 또 “여야가 사랑이 없더라도 이혼할 순 없다. 같은 집에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혼하는 순간 나라가 망한다”며 “대화와 타협, 양보를 통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여야가 사랑이 없더라도 이혼할 순 없다. 같은 집에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혼하는 순간 나라가 망한다”며 “대화와 타협, 양보를 통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여야가 사랑이 없더라도 이혼할 순 없다. 같은 집에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혼하는 순간 나라가 망한다”며 “대화와 타협, 양보를 통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어 의원은 도계(道界)분쟁과 관련 “당진시민이 가장 아파하는 것이 당진 땅을 평택시에 빼앗겼다는 것”이라며 “신평~내항 간 연륙교를 놓으려 했는데 평택 쪽에서 엄청난 방해공작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에 가서 ‘이거 안 해주면 판 깨겠다’고 해 예산이 반영됐다”고 주요 성과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어 의원은 김 시장과 함께 화력발전소인 에코파워 조성을 막아낸 사실을 언급한 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끌고 정미면 사관리에 갔었다. 대한민국의 모든 철탑이 이 마을에 있다”며 “현수막을 들고 계신 어르신들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계속해서 어 의원은 “정치꾼은 늘 눈앞에 있는 선거만 생각하고, 정치가는 미래를 바라본다고 한다. 저는 정치꾼이 아닌 정치가가 되고 싶다”며 “당진이 다른 지역보다는 꿈과 희망을 얘기할 수 있고, 서해안 중심도시, 잘 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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