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지난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현재 수험생들이 궁금할 ‘내 점수로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까?’란 질문. 그 답을 대전지역 입시전문 제일학원의 도움말로 들어본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제일학원이 분석한 가채점에 따른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는 가채점 원점수 기준이므로 자기 위치를 가늠해보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수능 성적 발표 시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에 의해 지원가능점수는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며 “각 대학의 입시요강에서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변동이 있을 경우 합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0학년도 수능 시험 가채점 결과로 본 지원가능 대학 및 학과
국어, 수학 원점수는 각각 100점 만점이고 탐구 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했다.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에 따른 3개영역 원점수 기준 진학 가능점수는 인문계는 ‘국어+수학나+사탐’, 자연계는 ‘국어+수학가+과탐’ 기준으로 산정했다. 따라서 지원 가능 점수는 국수탐 기준 300점 만점이 된다.
▲인문계열
원점수(국수탐 300점 만점)를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과 이화여대 의예는 293점, 서울대 경제·정치외교·사회는 290점, 연세대 경영·경제, 고려대 경영대학·경제, 경희대 한의예는 287점, 연세대 정치외교·언론홍보영상, 고려대 미디어학부·자유전공,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한양대 파이낸스경영은 282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연세대 사회·사회복지, 고려대 일어일문·보건정책관리, 서강대 경영학부·경제학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글로벌리더, 한양대 정보시스템·행정,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한국외대 LD학부는 277점 이상이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강대 인문계,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이화여대 영어교육, 한국외대 LT학부, 서울시립대 세무는 272점, 한양대 영어교육·영어영문, 중앙대 인문대학·교육, 한국외대 영어교육·중국언어문화학부, 서울시립대 행정은 268점 이상으로 분석된다.
경희대 언론정보, 관광학부, 한국외대 정치외교, 영미문학문화,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사회복지, 건국대 기술경영, 홍익대 자율전공, 동국대 경찰행정은 264점 이상이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역 대학 인문계열
대전대 한의예는 287점 이상으로 보이고, 한국교원대 국어교육 268점, 역사교육·초등교육 264점, 독어교육·불어교육과 함께 공주교대 및 청주교대는 258점은 돼야 지원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대 심리·행정학부·영어교육, 공주대 국어교육, 충북대 국어교육은 245점 이상, 충남대 언론정보·사회·경제, 공주대 유아교육·지리교육, 충북대 영어교육·사회교육은 239점 이상으로 보인다.
충남대 정치외교·농업경제, 공주대 특수교육, 충북대 교육·윤리교육은 232점 이상, 충남대 중어중문·언어, 충북대 경영정보, 고려대(세종) 정부행정학부, 공주대 한문교육은 224점 이상, 충북대 국어국문, 단국대(천안) 해병대군사(남), 고려대(세종) 경제정책은 216점은 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
원점수를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는 294점,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 293점, 울산대 의예, 고려대 의과대학, 경희대 의예, 중앙대 의학부는 291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연세대 치의예, 고려대 사이버국방, 한양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 인하대 의예는 288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대 수학교육·우주항공공학전공,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고려대 화공생명공, 경희대 한의예는 283점, 서울대 지구과학교육, 연세대 화공생명공, 고려대 기계공학,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한양대 에너지공, 건국대 수의예과는 279점 이상으로 보인다.
연세대 생명공, 고려대 화학, 성균관대 소프트웨어,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은 274점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강대 화학,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 한양대 생명과학, 이화여대 통합선발(자연), 중앙대 공과대학,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 서울시립대 통계, 한국항공대 항공운항은 264점, 경희대 약과학, 서울시립대 생명과학, 건국대 수학교육, 동국대 통계, 홍익대 자율전공(자연예능), 아주대 사이버보안은 258점 이상으로 보인다.
▲대전지역 대학 자연계열
순천향대 288점, 충남대 의예, 단국대(천안) 의예, 건양대 의학 을지대 의예(일반II)는 286점 이상으로 분석된다.
이어 충북대 의예, 단국대(천안) 치의예 283점, 대전대 한의예, 세명대 한의예, 충남대 수의예과 274점, 충북대 수의예과는 27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교원대 수학교육·생물교육·화학교육 264점, 물리교육·지구과학교육·컴퓨터교육, 한서대 항공운항학과는 258점 이상으로 보인다.
그리고 충남대 수학교육, 공주대 수학교육은 248점, 충남대 전자공·기계공, 공주대 화학교육·생물교육, 충북대 수학교육 242점, 충남대 응용화학, 공주대 환경교육, 충북대 지구과학교육, 단국대(천안) 물리치료, 한국기술교대 디자인전공 231점, 충남대 전파정보통신공, 화학공학교육, 충북대 생물교육, 공주대 컴퓨터교육, 고려대(세종) 경제통계학부, 홍익대(세종) 소프트웨어융합, 대전대 간호학과는 220점 이상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