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 다문화 가족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공간인 ‘다가온(ON)’이 옛 보건소에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 주관 복권기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다가온은 다문화 가족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열린 공간이다.
특히 결혼 이주여성 스스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자조활동과 자녀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리모델링과 집기 구입 등에는 약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에는 670여 가구의 다문화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앞으로의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은 결혼 이주여성이 자립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대에 다양성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교류 공간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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