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KT&G가 연말까지 전국 저소득 가정에 5억 50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지원한다.
KT&G는 ‘2019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국 14개 기관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 봉사활동은 이달 6일 신탄진공장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연말까지 이어진다.
지난 15일에는 천안공장에서 임직원과 천안시청 관계자,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복지기관 각급 시설과 단체 등에서 300여명의 봉사자가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어 경북 영주, 김천 등의 공장과 영업·원료·R&D 소속 9개 본부도 서울, 제주, 경남, 강원 등에서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에 필요한 월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비용은 KT&G만의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로 충당했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 것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올해 극심한 한파가 예상돼 저소득 가정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것으로 우려된다”며 “KT&G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맞춤형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등 이웃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2004년부터 16년째 저소득 가정 월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한 총 지원금액은 80여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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