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배재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2020년 전자상거래 중점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는 글로벌 커머스 온라인수출 전문가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전자상거래 교육·실습·성과창출까지 협업이 가능한 인재 양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배재대는 전용과정 운영비, 교육·실습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학생에겐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벤치마킹 해외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리아센터 주관 ‘2019 글로벌 셀러 경진대회’ 공동 협력대학으로 전자상거래 학생의 제품 소싱·공급부터 쇼핑몰 운영까지 관리하는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임광혁 전자상거래학과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글로벌 커머스 4조 달러 시대를 맞아 2022년까지 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전자상거래 등 기술 전문직”이라며 “향후 전자상거래 중점대학과 산업 수요 맞춤형 특성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2의 제프 베조스, 마윈이 탄생할 수 있는 자양분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는 현장 중심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R&D-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코리아센터, 11번가㈜ 등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과 협력 중이다.
특히 지난 3월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빅데이터디지털커머스 트랙’ 선정됨에 이어 SW중심대학 ‘디지털커머스AI융합전공’ 융복합 연계학과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