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시의원 명예훼손 혐의' 채계순 시의원, 혐의 부인
'김소연 시의원 명예훼손 혐의' 채계순 시의원, 혐의 부인
검찰 약식기소 처분에 불복 정식재판 청구..."성희롱 발언 안했다"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9.11.19 06: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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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왼쪽)·채계순 대전시의원(사진=회사DB/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채계순 대전시의원이 혐의를 부인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서경민 판사)는 18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채 의원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채 의원은 지난해 6월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여성 당선자 워크숍에서 구의원 당선자 A 씨에게 “김소연은 모 국회의원의 애인”이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김 의원은 ‘성희롱 발언’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채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채 의원도 맞불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다만 검찰은 김 의원에게 무혐의 처분을, 채 의원에게 약식 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날 재판에서 채 의원 측 변호인은 “A 씨에게 말한 사실이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면서 검찰의 약식 기소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 측이 제출한 김 의원과 A 씨 진술 증거를 부동의하기도 했다. 

서 판사는 채 의원 측에게 구체적인 증거 의견과, 증인 명단을 요청하면서 “한 기일 속행 후 증인신문 기일을 잡겠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20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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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란 2019-11-21 23:25:29
김소연의원은 화합보다는 불화를 많이 조장하는 사람인 것 같다. 또 다른 대전 시의원과도 트러블이 있는 걸로 아는데 정치에 나갔으면 때로는 따뜻한 가슴이 필요하니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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