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건위, 18일 제1차 회의 개최
이태환 의원 “청춘공원 사업 추진 현황 등 상세히 알려야”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18일 정례회 1차회의를 갖고, 市의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들은뒤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산건위 위원들은 경제산업국과 도시성장본부·건설교통국·환경녹지국·농업기술센터·시설관리사업소 등에 대한 올해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내년도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실효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원식 위원은 관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효과적인 인구 유인책 수립을 주문했다. 그는“관내 산업단지가 점점 늘어나는데도 인구는 (크게)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구 유입대책 등이 마련돼야 할 시기다”고 말했다.
또, 이태환 의원은 조치원 청춘공원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 등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상세히 전달함으로써 사업의 목적과 내용을 충분히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손인수 의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특별교통수단을 증차해야 할 상황인 만큼, 교통약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의 스마트워터시티 조성과 관련, 유철규 의원은 상수도 원격 측정시스템을 무리 없이 가동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차성호 의원은 “택시총량제 시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택시 감차가 계획돼 있다. 따라서, 세종시 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택시 택시 총량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