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관 목표 ‘대전수학문화관 설립 공청회’ 개최
2021년 개관 목표 ‘대전수학문화관 설립 공청회’ 개최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11.21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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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0일 유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0일 유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0일 유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2021년 2월 준공 목표인 대전수학문화관의 설립 기본계획 및 구상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시민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수학교육 관련 관계자,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 갑), 유성구의원,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 제1부 주제강연에서 이용훈 부산대 수학과 교수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학교육’이란 지정 발제를 통해 “대전수학문화관이 수학문화 확산을 위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수학콘텐츠의 지속적인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부 토크콘서트의 좌장을 맡은 강현영 목원대 교수는 “대전수학문화관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중부권의 수학교육 정책과 사업을 수행하는 독립적인 운영기관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기초연구 기관으로써 수학교육 연수센터 역할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패널로 참석한 황현태 대전탄방중 교장은 문제풀이 중심에서 활동 중심 수학으로 수학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설명하며 “대전수학문화관이 대한민국 수학문화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정인수 경상남도교육청 장학사는 지속적인 운영과 현장 중심 정책연구를 통해 수학교육의 질적 다양성 확보를 강조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탐구·체험중심의 대전수학문화관은 수학문화 확산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새로운 수학교육을 열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1년 2월까지 총 60억 원을 들여 유성초등학교 내에 2층, 연면적 2000㎡ 규모의 대전수학문화관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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