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필요”
“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필요”
김종천 대전시의원·박범계 국회의원 ‘중부권 컨벤션 1번지 건설’ 정책토론회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12.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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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이 중부권 전시컨벤션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가지고 있는 이점들과 더불어 전시컨벤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원과 박범계 국회의원은 1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 전시컨벤션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중부권 컨벤션 1번지 대전(大田) 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승현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전 전시컨벤션산업의 추진과제로 전시컨벤션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기반 구축,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인프라 및 부대시설 확충을 제시하였다.

토론자로 나선 김용현 대전마케팅공사 MICE사업처장은 현재 유치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도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박종만 엑스코 사장도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한 전시컨벤션센터의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의서 안양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전시컨벤션산업에 대한 제도적·예산적 지원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28일 대전컨벤션센터 신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는 대전이 중부권 컨벤션 중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전컨벤션센터 등의 인프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구적이고 자유로운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또한 컨벤션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고 덧붙였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종천 의원은 “대전이 전시컨벤션산업에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이 협소하고 낙후되어 여러 국제회의를 놓치는 아쉬움이 있다”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건립을 통해 대전이 중부권, 나아가 국제적 전시컨벤션산업의 중심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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