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4000억 원대 대전 갑천친수구역 1블록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로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계룡건설산업, 파인건설, 타오건설, 부원건설, 이오스건설, 원평종합건설이 지역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2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갑천 1블록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평가 결과 891.58점으로, 866.41점에 그친 대림건설 컨소시엄 따돌렸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업체별 전국시공능력 순위는 현대건설 2위, 계룡건설산업 18위, 파인건설 88위 등이다.
당초 올 9월 현대건설, 대림건설, 대우건설이 사업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19일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림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 분양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갑천 1블록 아파트 건설 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6만 4660㎡ 부지에 60㎡ 이하 248세대, 60-85㎡ 870세대 등 모두 1118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052억 원이다.
분양은 이르면 내년 3월에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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