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유니클로 대항마로 손꼽히는 국내 브랜드 중 하나인 신성통상 SPA브랜드 탑텐이 ‘온에어 고객 감사전’을 진행했다.
지난 21일까지 구매 금액 관계없이 전 고객에게 원하는 사이즈의 발열내의 ‘온에어’ 20만장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 것.
유니클로가 히트텍(발열내의) 10만장을 증정하는 마케팅을 펼쳐 탑텐은 두 배 규모 물량으로 맞섰다.
탑텐은 지난 8월 광복절을 기념하는 티셔츠를 출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리멤버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렇듯 탑텐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오프라인 매장이 지역 곳곳에 있으나 이를 잘 모르는 소비자가 더 많은 게 현실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어디에?
대전의 경우, 탑텐 오프라인 매장은 모두 7곳으로 확인됐다.
세이 탄방 1호점(백화점), 롯데백화점 같은 직영점·쇼핑몰·할인마트 등에 지점을 내고 영업 중이다.
세종시에는 단 1곳만 영업 중이다.
홈플러스 세종점 내에 자리잡고 있다.
충남의 경우, 탑텐 오프라인 매장은 모두 5곳으로 아울렛, 쇼핑몰 등에 입점해 있다.
천안시민 이태우(35)씨는 “탑텐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편이다. 탑텐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지 몰랐다. 유니클로처럼 오프라인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매하면 더 좋을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정성욱(28)씨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주 고객층이 10~20대인데 차량이 없으면 매장에 가기 힘들다. 근접성 좋은 곳에 위치하면 더 자연스럽게 홍보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