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산업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
도는 삼성 투자·상생협력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28일 충남TP 디스플레이센터에서 출범 회의를 연다.
협의체는 산업부와 충남도, 아산·천안시, 삼성·협력기업 관계자 모두 22명이 참여한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와 한민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 투자 낙수효과가 지역경제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 패널-소재, 부품, 장비기업과 상생·행정적 지원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 대한민국을 충남이 앞장서 끌고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체가 실효성에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10일 아산캠퍼스에서 '신규 투자·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2025년까지 'QD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과 연구개발에 13조 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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