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도서관’ 25일 개관
만화·영화·음악 등 감상 ‘멀티미디어실’
행사용 무대·앉거나 누워 책 읽는 공간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연세초(교장 강해정)가 기존의 도서관의 개념을 탈피, 복합놀이공간으로의 공간 혁신을 이룬‘한빛 도서관’을 개관 했다.
이 도서관은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기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학교측은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TF팀을 구성해 수많은 회의를 거쳐 복층으로 완성했다.
1층은 다양한 독서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작은 무대와 혼자 앉을 수 있는 공간, 다함께 앉거나 누울 수 있는 공간 등 자유롭게 놀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됐다.
또, 2층에선 부담 없이 쉬면서 학습만화나 영어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영화·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이 설치 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강해정 교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펼치고, 내가 주인공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중요한 공간이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연세초는 개관식에 앞서 지난 22일 한빛 도서관에서 학생·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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