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건설 노하우, 해외 진출 노린다
세종 건설 노하우, 해외 진출 노린다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9.11.27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인니 공공사업주택부, 25일 업무협약

행복도시건설청, 인니 수도이전에 경험·기술 공유키로

한경희 행복도시건설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과 관련된 지원방향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경희 행복도시건설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과 관련된 지원방향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5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인도네시아 특별 정상회의’에서 행복도시건설청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실장급 실무회의 장면.
지난 25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인도네시아 특별 정상회의’에서 행복도시건설청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실장급 실무회의 장면.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노하우가 인도네시아로 전파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같은 의지표명은 지난 25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인도네시아 특별 정상회의’에서 국토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키(Basuki) 장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뿐만 아니라, 세종시 5-1생활권에 추진중인 스마트시티 조성 등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한경희 행복도시건설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도이전 분야 도시계획 수립과 건설 추진체계에 대한 정책 자문, 그리고 도시개발‧건설에 관한 기술 교류 등 세부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이달 중 ‘수도이전 협력 국외출장단’을 자카르타로 보내 양 국의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8월, 현 수도인 자카르타의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약 40조 원을 투입, 보르네오섬 동부 칼리만탄주로 수도를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