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효돈 서산시의원 "공장 문 열고 들어가…"
    안효돈 서산시의원 "공장 문 열고 들어가…"
    대산공단 배출농도 직접 확인 촉구…"대기질 개선 제안 차질 없이 시행"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1.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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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 안효돈 의원은 29일 대산공단 대기오염과 관련 “공장 문을 열고 들어가 배출시설의 농도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이젠 행정은 움직이고 기업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안효돈 의원은 29일 대산공단 대기오염과 관련 “공장 문을 열고 들어가 배출시설의 농도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이젠 행정은 움직이고 기업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안효돈 의원은 29일 대산공단 대기오염과 관련 “공장 문을 열고 들어가 배출시설의 농도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이젠 행정은 움직이고 기업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5분 발언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이 고농도로 상시 배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대산지역 대기환경영향조사 최종보고회’가 있었다는 것. 이번 조사는 2017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진행됐는데, 대산공단 인근마을의 경우 1군 발암물질인 벤젠의 농도가 환경기준치의 5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동측정차량으로 측정한 독곶리의 농도는 45ppb로, 환경기준치 1.5ppb를 30배 초과했고, 대죽리는 70ppb로 46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산공단의 2.6배 규모인 여수시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은 “분명한 입장 표명과 함께 주민의 건강영향조사와 이주대책, 유발된 피해에 대한 배상 등에 대해 적극적이고 즉각적이며 가시적인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는 대기질 개선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총 13개 사업으로, 3년간 약 53억 원의 비용이 수반된다. 이는 시가 대산공단으로부터 징수하는 지방세의 약 3%에 지나지 않는다”며 맹정호 시장을 향해 “이 제안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확실한 조치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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