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미세먼지 배출량 40% 줄일 것"
김홍장 당진시장 "미세먼지 배출량 40% 줄일 것"
국가기후환경회의 타운홀 미팅서 강조…"12월 12일 대기오염물질 감축 협약"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1.29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29일 “금년 상반기까지, 2016년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34% 줄였다. 내년 상반기까지 40%를 줄일 계획”이라며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참여, 실천계획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 제공: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반기문 위원장, 김홍장 당진시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29일 “금년 상반기까지, 2016년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34% 줄였다. 내년 상반기까지 40%를 줄일 계획”이라며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참여, 실천계획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 제공: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반기문 위원장, 김홍장 당진시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29일 “금년 상반기까지, 2016년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34% 줄였다. 내년 상반기까지 40%를 줄일 계획”이라며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참여, 실천계획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주최 미세먼지 관련 첫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밝힌 뒤 “노후 경유차 폐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도농 복합도시인 당진은 2000년대부터 급속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의 축소판이 당진”이라며 “현대제철과 동서발전 등 대형 사업장이 있는데, 당진은 물론 국가경제를 견인하고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지만 화석연료로 인한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의 걱정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민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출량이 많은 1종 사업장 2곳, 2종 사업장 22곳과 협약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인근 천안시, 아산시 등 서북부권 도시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감축 협약을 했고, 이틀 전에는 포항시, 광양시와 (철강산업도시) 협약을 했다”며 “12월 12일에는 충남 서북부권 6개 도시, 경기도 서남권 6개 도시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감축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추구하는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