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춤’했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속도’ 붙는다
    ‘주춤’했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속도’ 붙는다
    ‘불법 선분양 의혹’ 일단락, PF투자협약 등 순항… KPIH “내년 1월 안 착공”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11.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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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상가 ‘불법 선분양 의혹’으로 주춤했던, 대전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이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가 최근 ‘불법 선분양 의혹’에서 자유로워진데다, KB증권과의 투자자문협약도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최근 ‘불법 선분양 의혹’과 관련해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인 KPIH 법인 등을 검찰에 불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이 “정식 분양 계약을 맺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유사 사건의 법원 판례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KPIH도 ‘불법 선분양 의혹’이 불거지자 “미분양 예방을 위한 사전 예약이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일반적인 사업방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경찰 수사가 일단락되면서, 그동안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을 둘러싼 우려와 잡음들이 말끔하게 정리된 만큼,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KPIH는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지하 4층을 지하 7층으로 확대하는 안을 수용했으며, 사업 추진 여부의 바로미터가 되는 토지대금 594억 원을 100% 완납했다. ‘불법 선분양 의혹’도 해소됐다.

    지난달 말 금융권 PF(Project Financing)를 위한 KB증권과의 투자자문협약도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앞으로 남은 절차는 금융권 PF, PF 투자계약 체결, 시공사 확정 및 계약, 착공신고 등이다.

    송동훈 KPIH 대표는 “안전관리계획이 1주일 정도 늦어지긴 했지만, 내년 1월 안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착공을 위한 현장에서의 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 착공까지 9부 능선을 넘었다.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 역시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KPIH 측과 협력해 2022년 말 터미널 운영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은 지난해 5월 21일 KPIH와의 사업협약 체결, 올 6월 28일 개발실시계획 승인 고시, 7월 15일 건축허가 승인, 9월 10일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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