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원앙초등학교가 무선망 AP를 구축하며 3S 프로젝트 학습 등을 활용, 창의융합인재를 탄력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년간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대전원앙초는 3S 프로젝트 학습을 적용한 디지털교과서 수업 활용방안 연구, 각종 디지털 도구 등을 활용해 디지털 교과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3S란 SMART, STEAM, SOFTWARE을 뜻한다.
무선망 구축 이전엔 특별교실 일부에만 와이파이 환경이 제공돼 학생들이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수업은 학급당 주 3~4회 제한적으로 진행됐으나, 3~6학년 전학급에 ‘무선망 AP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특별교실 및 정규교실에서 자유롭게 인터넷과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 정보수집이나 공유, 각종 토의·토론 등 활발한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광수 교사는 “무선 인터넷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교과서 활용 학습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고 정리하며 공유하는 스마트학습이 가능해져 정보화시대에 맞는 환경이 이뤄져 일찬 수업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오상연 대전원앙초 교장은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로 디지털 5G시대로 진입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교실 밖의 기술과 교실 안 학습의 융합을 통해 더 많은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정보를 쉽게 접근해 저마다 자신의 꿈을 가꾸고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